- TXT, 2024 상반기 美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앨범 등극
- 입력 2024. 07.18. 12:37:2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 상반기 기준 2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앨범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리포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XTogether)의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가 현지에서 19만 장(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판매돼 'U.S. 톱 CD 앨범 세일즈' 2위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해 집계하는 '톱 앨범 (U.S.) - 종합 세일즈'에서 6위에 랭크됐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톱 5'에 3개의 앨범을 올렸음을 감안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기준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비욘세(Beyoncé)에 이어 네 번째에 속한다.
루미네이트는 2023년 12월 29일~2024년 6월 27일 미국 내 실물 앨범(CD, LP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 리포트를 발표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4월 20일 자)에 3위로 진입한 뒤 7주 동안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또한 이들은 지금까지 총 10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진입시켰다. 이 중 최근 한국에서 내놓은 앨범 5개는 연속으로 '톱 5'에 안착할 정도로 미국 음악시장에서 견고한 인기를 자랑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