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잠적설에 빡친변호사 "주변 민폐라 간판 뗀 것"
입력 2024. 07.18. 15:57:46

카라큘라-천호성 변호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사무실 간판을 내려 잠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천호성 변호사가 대신 해명에 나섰다.

17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라큘라 미디어'는 전날 밤 사무실 간판을 내렸다.

천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디스커버리와 디스커버리 포렌식센터가 1층부터 3층, 카라큘라 미디어는 4층을 썼다.

건물 외벽엔 ‘더 쉴드’(THE SHIELD)라는 간판과 함께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포렌식센터와 카라큘라 미디어 간판이 나란히 붙어 있었는데 현재 카라큘라 미디어 간판만 사라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카라큘라가 잠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카라큘라는 취재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 변호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빡친변호사'에 "카라큘라의 사무실 간판은 건물 주변에 유튜버들과 BJ들이 생방송을 하겠다고 몰려드는 탓에 주변 상인분들께 미안해서 뗀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라큘라를 비난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간 모든 행동을 이렇게까지 싸잡아 비난하고 마녀사냥을 하는 것이 참 무섭다"며 "그래도 카라큘라를 믿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 그 분들은 카라큘라 채널에 댓글로 힘을 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카라큘라를 옹호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최근 구제역, 전국진 등 일부 유튜버들과 공모해 쯔양의 과거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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