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조정석 “‘청계산댕이레코즈’ 한 번 봐…나보다 못하던데?” [5분 인터뷰]
입력 2024. 07.18. 16:27:07

'파일럿' 조정석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조정석이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를 언급했다.

조정석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개봉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정석은 지난 1월 청계산댕이레코즈 채널을 개설했다. 얼굴은 공개하지 않은 채 청계산 댕이 아빠라는 이름으로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와 박효신의 ‘야생화’,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기타 연주와 함께 커버해 화제를 모은 바.

해당 채널을 언급하자 조정석은 “저도 한 번 봤다. 저와 비슷하더라”라며 “그런데 저보다는 좀 못하더라”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거나 음악 활동을 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어쩌면 하고 있을 수 있다. ‘신인가수 조정석’이라고 곧 넷플릭스에 나온다. 1집 정규앨범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활동을 하며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 영화에서 오민애 선배님이 ‘쪽팔리게 살진 말자’는 대사를 한다. 그 생각도 제 머릿속에 있는 것 같다. 잘했다는 만족감이 아니고, 깨달음이 있다. 실패를 해도 배울 게 있고, 깨달아야하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회하지말자는 건 그 결과물이 나오기 전,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다.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후회스럽지 않나. 그런 나날들을 만들지 말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부터 파격 변신 이후, 항공사에 재취업해 한에어의 새로운 얼굴이 된 한정미까지 1인 2역을 소화했다. 오는 31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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