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인생사' 대우 김우중 회장 조명…500만원으로 재벌 된 방법은?
입력 2024. 07.18. 21:00:00

'과몰입 인생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재계 2위의 그룹 총수에서, 국내 기업 사상 최대의 부도를 맞고 인터폴 적색수배자로 추락한 대우그룹의 회장 김우중에 대해 알아본다.

18일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 에서는 지금까지도 가장 극단적인 평가에 놓여있는 한 인물의 인생사를 다룬다.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자 대학생들이 꼭 취직하고 싶은 회사였고 드라마 '미생'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회사 '대우'. 그 시작엔 자본금 500만 원으로 회사를 차려 재계 2위까지 끌어올린 김우중이 있었다. 가방 하나 들고 세계시장에 뛰어들었던 '상사맨' 김우중은 어떻게 건설, 자동차, 조선 등등 새로운 분야에서 늘 성공 가도를 달리며 회사를 키울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를 정상에서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한 선택과 대한민국 경제사의 근간을 뒤흔든 김우중의 운명적 선택을 따라가 본다.

이날 인생 텔러는 증권사 임원 출신의 경제 전문가, 김동환이 출연한다. 한국 경제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까지 갖춘 김동환은 평범한 회사원 김우중이 사업가로 성공하게 된 성장 스토리부터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재벌총수들의 비화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MC 홍진경은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턱턱 제시하며 CEO의 면모를 보일뿐더러, 김우중이 꼭 정복하고자 했던 '금단의 구역'에 직접 다녀온 일화까지 공개했다. 경제학도 이찬원은 김우중의 자서전을 네 번이나 정독하고, 기업인들의 일화를 줄줄 외는 등 찬또위키로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또한 '과몰입 인생사'는 대한민국 정치·경제를 쥐락펴락했던 김우중의 진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사측, 노조, 정치권 그 시절 얽혀있는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전히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는 김우중에 대한 날선 평가에 출연자들은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됐을까?

'과몰입 인생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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