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장성규 "10년 방송, 거만한 생각 들 때도…바로 출연 결정"
입력 2024. 07.19. 10:27:06

'거인의 어깨'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거인의 어깨'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오후 TV조선 새 힐링 강연쇼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의철 CP와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거인의 어깨'는 사회, 과학, 역사,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거인'이 강연자로 등장하는 힐링 강연쇼다.

이날 장성규는 출연 계기를 묻자 "이런 기회를 주신 것 자체가 워낙 감사했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바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생각해 보면 제가 10년 넘게 일을 하고 있는데, 감사한 순간이 정말 많았다. 그와 동시에 약간 거만한 생각이 들 때도 있고, 현실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배부른 생각들을 할 때가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이 들어올 때가 많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생각이 들어오는 걸 알면서도 안일하게 여길 때도 있고,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고 '이대로 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할 때가 있었다"면서 "마침 이런 기회를 주신 게 뜻이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계속 배우고 겸손해져야 하는데, 그런 기회를 TV조선에서 선물해 주시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거인의 어깨'는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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