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쯔양 협박사건, '궁금한 이야기Y'도 다룬다…소속사 측 무슨 말할까
- 입력 2024. 07.19. 10:39:5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쯔양 협박 사태'에 대해 다룬다. 침묵을 지키던 쯔양 소속사 측과의 인터뷰를 최초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 측은 '유튜브 쯔양 협박 사건'에 대해 다룬다.
'궁금한 이야기Y' 측에 따르면 쯔양 소속사 측이 어렵게 인터뷰를 결정했다며 제작진을 찾아왔다. 쯔양 소속사 대표이사 김 씨 (가명) 측은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 "이게 진짜 용기를 정말 낸 거다. 백번을 생각해도 공갈 협박이라서"라고 털어놨다.
쯔양 소속사 측은 그동안 어디에도 공개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 놓았다고. 게다가 유튜버 구제역에게 유사한 '리스크 컨설팅' 피해를 보았다는 이들의 연락까지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소속사 측이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쯔양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협박 영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 사이버 렉카 구제역이 자신을 협박한 증거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쯔양의 탈세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받았다며 "제보자가 보내준 다른 제보 내용도 취재 중인데 오늘 공론화시킨 탈세보다 100배 심각하다. 그 부분도 취재가 완료되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쯔양은 "(구제역이) 메일에 이 영상 주소를 보내주면서 답장을 달라고 했다. '답장이 없으면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겠다'고 무섭게 보냈다"며 "내가 알리기 싫었던 이야기들을 얘기하는 거 같아서 바로 지인들을 통해서 연락하고, PD님과 이사님이 대신 구제역을 만났다. 그 후에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 원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은 당시에 회사의 자금 관리나 수익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얼마나 버는지, 얼마나 비용 처리가 되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며 "탈세와 관련된 건 사실과 무관하다. 이건 전부 다 쯔양과 무관하게 전 소속사 대표가 본인이 원하는 세무대리인을 내세워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쯔양은 "문제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받고 저희가 가진 전부 다를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구제역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 소속사 대표가 숨진 후에도 제보자가 "내가 사업으로 하는 방향제·탈취제 홍보를 쯔양의 채널에서 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제보자와 쯔양 측 직원 간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쯔양 협박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 정현승)는 이날 구제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경기도 내 위치한 구제역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 15일 구제역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도 구제역 등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구제역은 이와 관련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구제역은 "쯔양님과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도 "저는 쯔양님을 공갈·협박한 적 없다. 돈은 쯔양 측에서 (폭로를 막아 달라고) 먼저 요구한(준) 것"이라고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쯔양 유튜브 라이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