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과거 유출 의혹' 기자 겸 변호사, 공갈혐의 피고발→매체 계약해지
입력 2024. 07.19. 16:06:37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사생활을 구제역에게 제보한 의혹을 받는 변호사 겸 기자 최모 씨가 고발당했다.

19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우재 법률사무소 이재범 변호사는 이날 익명의 고발인 '황천길'을 대리해 최 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황천길'은 지난 11일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 3인을 고발한 이와 동일 인물이다.

앞서 지난 18일 구제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양 소속사, 고문 변호사와 나눈 통화 영상을 올리며 "난 단연코 쯔양을 공갈 협박한 사실이 없으며 부끄러운 돈도 받은 적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쯔양은 해당 변호사에 대해 "구제역에게 내 과거와 허위사실 등을 제보한 사람이자, 전 소속사 대표 B씨를 담당했던 변호사"라며 이에 반박했다.

변호사 겸 기자인 A씨가 속한 매체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계약해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기자홈은 현재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확인된다.

한편, 검찰은 전날 쯔양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구제역, 전국진 등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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