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감격의 눈물
입력 2024. 07.19. 22:15:41

박보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박보영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이하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

이날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박보영('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안은진('종말의 바보'), 이솜('LTNS'), 천우희('더 에이트 쇼'), 한효주('무빙')(가나다 순)가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트로피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에게 돌아갔다. 박보영은 "후보에 오른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에게 존경한다는 말씀부터 하고 싶다"라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 작품은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했던 작품이었다. 작품을 잘 이끌어주고 정다은 역할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이 역할을 할 때 너무 힘들었었다. 간호사 동료 배우분들 덕분에 버텼다.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이 작품에는 많은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나왔었다. 그분들이 이끌어가주신 드라마이기도 했다.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나오신 배우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혹시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고 계신 분이 계신다면 지치지 말고 끝까지 잘 버텨서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다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날 KBS2를 통해 생중계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청룡시리즈어워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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