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해냈다…'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수상
- 입력 2024. 07.19. 22:30:3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이하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
쟁쟁한 후보 가운데,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가 지난 1년 간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연출을 맡은 권성민 PD가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트로피를 손에 쥔 그는 "고생 많이 한 동료 PD님, 작가님 그리고 마음껏 연출할 수 있도록 웨이브 관계자 분들, 두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믿고 출연해주신 출연자 분들을 대표해서 이 상을 제가 받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정치, 젠더, 계급으로 인해 갈등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만나서 이야기해보자'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정통적인 예능과는 많이 결도 달랐다. 인기를 끌 수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좋아해주시고 상까지 주시는 거 보니까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필요로 한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다가가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 이 프로그램은 재밌게 보신 분들이 나서서 입소문을 많이 내주셨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많은 작품들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시대인데 좋은 작품, 이야기를 만나면 열심히 알리고 소문내고 모두 다 같이 볼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날 KBS2를 통해 생중계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청룡시리즈어워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