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최우수작품상 수상 "위로 되기를"(청룡시리즈어워즈)
입력 2024. 07.19. 22:38:05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이하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

이날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마스크걸', '무빙', '살인자ㅇ난감', 'LTNS',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작품명 가나다 순)가 이름을 올렸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은 "이 작품은 스태프들, 배우 모두 위로를 받으면서 만들었다. 제가 주인공 박보영 배우를 괴롭힌 주범이다. 모두가 힘들었지만 촬영나갈 때마다 좋았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현대 사회 살아가는 절반도 마음의 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빈틈을 하루하루 채우려고 애쓰려고 하지만 오히려 빈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치고 상처받은 여러분 가슴에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날 KBS2를 통해 생중계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청룡시리즈어워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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