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처음" 싸이, 악천후로 '흠뻑쇼' 중단→오늘(21일) 정상 진행[종합]
입력 2024. 07.21. 14:30:00

싸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악천후로 공연을 중단했던 가수 싸이가 오늘(21일) '흠뻑쇼'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싸이의 '흠뻑쇼' 과천 공연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후 6시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공연 시작 50여 분 만에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빠른 조치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공연 일정은 다른 날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에 싸이는 SNS를 통해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었고 겪어 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라고 공연 중단 이유를 밝혔다.

싸이는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관객들께 말로는 부족한 너무너무 큰 감사 드린다. 안전한 귀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과천시청, 경찰서, 소방서, 서울대공원 및 모든 유관 기관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빠르게 대체 공연 일정을 가지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 피네이션 측도 "'싸이 흠뻑쇼 2024' 과천 공연은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 및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하여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관객 및 스탭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공연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7월 20일 '싸이 흠뻑쇼 2024' 과천 공연 티켓은 예매하신 티켓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금일 공연의 티켓 구매자분들을 위한 재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조속히 확정하여 별도 공지를 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피네이션 측에 따르면 21일 예정된 과천 공연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열기를 식혀줄 워터 캐넌, 화려한 게스트 군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믿고 보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강원도 원주에서 포문을 연 '흠뻑쇼 2024'는 광주와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피네이션,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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