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태호 PD '가브리엘', 편성 변경에도 시청률 0%대
입력 2024. 07.22. 14:46:30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김태호 PD 신작 'My name is 가브리엘'이 시청률이 0%대로 하락했다. 편성 변경에도 좀처럼 시청률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5회 시청률은 0.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회가 기록한 1.4%보다 하락한 수치이자 최저 시청률이다.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

김태호 PD의 신작이자 박명수, 박보검, 지창욱, 염혜란, 가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공개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스타PD로 꼽히는 김태호, 나영석 PD의 동시간대 만남에 자연스레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김태호 PD는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PD가 만들어 놓은 좋은 상권이다. 동시간대 모두 합쳐도 시청률 30%가 넘지 않는 이 시대에 굳이 동시간대 경쟁이라는 표현보다는 좋은 상권에 좋은 프로그램이 모여 금요일 저녁에 시청자들이 볼만한 것이 많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첫 방송 결과 '가브리엘' 1.5%, 서진이네2' 6.9%를 기록했다. 결국 '가브리엘'은 방송 2회 만에 편성 변경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로써 동시간대 경쟁을 펼쳤던 나영석 PD의 신작 '서진이네2'와 맞대결 구도를 피하게 됐지만 시청률 고전은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서진이네2'는 자체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가브리엘'이 남은 회차 동안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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