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화 “엄태구 재회 운명적…‘구해줘2’ 은아 짝사랑 이루어져” [비하인드]
- 입력 2024. 07.22. 16:59:0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한선화가 현재 방영 중인 ‘놀아주는 여자’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엄태구를 언급했다.
'파일럿' 한선화
한선화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일럿’ 개봉을 앞둔 한선화는 현재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로 첫 방송 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태구 선배님과 호흡은 ‘슛’ 들어갈 때 지환과 은하였다. 선배님께서 말수가 많이 없으시고, 굉장히 수줍어하신다. 저희의 대화는 16부작 안에 지환과 은하의 대화보다 적었던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선화는 2019년 OCN 드라마 ‘구해줘2’에서 엄태구와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읍내 카페 아이리스의 사장 고은아 역을 맡아 김민철(엄태구)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고은하 역으로 5년 만에 엄태구와 로코 호흡을 맞추게 된 한선화는 “운명적으로 다가왔다. 그때는 짝사랑하는 역할이었고, 이번에는 역으로 사랑받고, 그 사랑이 이뤄지지 않나. 이름도 은아와 은하, 비슷한 게 운명이자 인연이구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첫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태구 선배님이 캐스팅되어 있었다. 대본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구해줘2’에서는 조연이라 가끔 보는 선배님이었는데 ‘놀아주는 여자’는 엄태구 선배님이 하는 드라마라 호감도가 높았다. 그래서 더 재밌게 대본을 읽고,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일럿’은 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한선화는 극중 ASMR 뷰티 유튜버이자 혈육인 한정우(조정석)의 파격 변신을 도와주는 동생 한정미 역을 맡았다. 오는 31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