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美 공항 전산망 마비에도 무사 귀국→'저녁바람' 첫 방송 진행
입력 2024. 07.22. 19:07:50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미국공항 전산망 마비로 현지에 발이 묶였던 김창완이 무사히 귀국했다.

22일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에서는 김창완이 미국에서 무사히 귀국해 첫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22일 오후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는 첫 방송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미국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행사를 취소했다.

김창완은 "그저께 새벽에 기자간담회 취소 기사를 문자로 받았다. 뉴스가 뜨고 나서 여기저기 친구들이 난리가 났더라"면서 "사람이 이렇게 급하게 되면 '큰일났네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도 조금 지나니 천재지변이라 생각하게 되면서 기도를 하게 되더라. 기도라곤 해본 적이 없는데 사람들과 두 손을 마주잡아 봤다. 어떻게 기도하는 줄 모르니까 그냥 두 손을 꼭 잡았다. 그게 통했는지 무사히 첫 방송을 하게 됐다. 함께 마음 졸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회견은 다음주쯤 잡아보려 한다. 방송하면서 새롭게 느낀 점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창완은 지난 3월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DJ에서 23년 만에 하차했다.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업데이트한 보안 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윈도우와 충돌을 일으키면서 전 세계 항공, 금융, 미디어 기업 등의 정보통신(IT) 시스템이 마비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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