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브 케키누 "다양한 음악 취향…'락 스피릿'으로 뭉쳤다"
- 입력 2024. 07.23. 17:04:1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밴드 케이브(KAVE) 케키누가 멤버들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케이브 케키누
23일 오후 케이브는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EP 1집 '플라이트 오브 아이디어스(Flight of Idea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케키누는 "멤버들 취향이 다 다르다. 저는 메탈이랑 라틴 재즈를 좋아하고 지상이는 미국 팝 락, EDM 댄스 음악 좋아한다. 가호는 R&B 발라드, 오너는 힙합, 현은 현대음악, 클래식, 전자음악을 공부했다"라고 전했다.
첫 EP '플라이트 오브 아이디어스'에는 타이틀곡 '레전드(Legend)'를 비롯해 '베놈(Venom)', '허리케인(Hurricane)', '대인저러스(Dangerous)', '아반트(Avant)', '크레이지 크레이지(Crazy Crazy)'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레전드'는 셔플 리듬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락 곡으로, 다크하고 도발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곡이다. 자아가 혼재되어 전복되고 갈등이 반복되는 내적인 모습을 가사에 입체적으로 담았으며, 혼재된 감정처럼 보컬과 악기의 질감이 다양하게 표현됐다.
한편, 케이브의 첫 번째 EP '플라이트 오브 아이디어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넥스트트렌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