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故 이선균 빈자리 채운 조진웅→파격 연기 변신 이광수[종합]
입력 2024. 07.24. 12:14:36

노 웨이 아웃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출연 배우들이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4일 오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노 웨이 아웃:더 룰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참석했다.

디즈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조진웅은 흉악범을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 백중식을 연기했다. 조진웅은 "생활을 하는 사람 경찰이다. 경찰도 사람이다. 예전에 영화 때문에 합숙한 적이 있는데 형사님이 '내가 강력반 형산데 어제 도둑이 들었다'고 하더라. 그런 식의 패턴이 나올 거다. 생활형 인물이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경찰이다"라고 말했다.

故 이선균 하차 후 투입한 것에 대해 "많은 것에 보탬이 돼야겠다고 생각해서 잘 선보이고 싶었다. 의지나 이런 것들이 더 견고했고 단단했을 수밖에 없었다"며 "작품 준비 기간이 짧다는 건 핑계일 뿐이다. 스태프, 배우들과 가족과 같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를 연기한 유재명은 "자신의 죄를 13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인물이다. 쫓고 쫓기는 생사의 순간에서 살아남고자 애쓰고 고뇌하는 인물이다. 한 개인의 마지막 살고자 하는 에너지, 세상에 공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흉악범 김국호를 변호하는 변호사 이상봉을 연기한 김무열은 "생애 처음으로 어떤 첫 용기와 결단을 가지고 변호를 자처하고 사건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어떤 인물과도 연합할 수 있는 인물이다"라며 "출연진을 보고 50% 이상 참여해야겠다는 의사가 확고해졌다. 기대를 안고 했던 작품인데 현장에서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말해 배우들 간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정치인 역에 도전한 염정아는 "정치생명에 끝나갈 위기에 놓인 인물이다. 김국호를 이용해서 연장하려고 한다. 앞뒤가 다른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다"라며 "매번 다른 표정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명자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할 때 의상팀 도움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인 역할은 처음이라 자료를 많이 봤다. 공통점을 찾진 못했다. 인간 안명자에 집중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00억을 차지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윤창재 역을 연기한 이광수는 "비주얼적으로도 의상팀에서 처음해 보는 것들 시도 해주셔서 도움 많이 받았다. 캐릭터 자체가 신선해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밌었다"라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대형 교회의 젊은 목사 성준으로 분한 김성철은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들도 많 다보니 대본을 받았을 때 최대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설교를 많이 찾아봤다"고 연기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전했다.

개성 강한 배우들의 시너지로 몰입감을 선사할 '노 웨이 아웃'은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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