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경호원, 오늘 경찰 조사
입력 2024. 07.24. 16:19:40

변우석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을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업체 관계자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24일 사설 경호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A씨는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우석을 과잉 경호한 사설 경비업체 소속이다. 변우석 주변에 배치된 사설 경호원 6명 중 A씨 등 3명을 입건 전 조사(내사) 대상자로 분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을 파악한 뒤 폭행 및 강요,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나머지 내사자 2명과 사설 경비업체 대표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까지 인천공항 폐쇄회로(CC)TV 등으로 특정한 내사자는 3명이지만, 수사과정에서 추가 혐의가 드러나면 내사자 수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과잉 경호 당시 주변에 있던 공항 승객들 가운데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우석은 12일 홍콩에서 진행된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던 중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변우석을 경호한 업체 측이 공항에 몰려든 팬들을 막기 위해 게이트를 임의로 통제하는가 하면 라운지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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