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항공편 결항으로 공연 취소 위기…밤새 美 고속도로 달렸다
입력 2024. 07.24. 23:02:12

아이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아이유가 비행기 결항으로 애틀랜타서 워싱턴까지 차로 이동했다.

24일 조선일보는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워싱턴DC 공연 비화를 보도했다.

아이유는 지난 22일 워싱턴DC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세 번째 공연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9일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여파로 미국 공항에서는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이유도 이동에 문제가 생겼다. 아이유는 항공편이 취소되자 애틀랜타 공연을 마치고 약 1000km를 밤새 달려 워싱턴 DC에 도착했다.

이날 공연에서 아이유는 "제 비행기가 결항됐다. 그래서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차를 타고 밤새 10시간을 고속도로로 달렸다"라며 "매우 힘들었지만, 오프닝에서 여러분 함성을 들으니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팬들과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아이유의 노력에 관객들은 큰 함성으로 보답했다. 또한 공연이 끝나고 X(옛 트위터)를 통해 아이유 미담을 퍼트리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번 미주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 DC 공연을 마친 아이유는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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