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데드풀과 울버린’, 호불호 속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24. 07.25. 14:07:01

'데드풀과 울버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나 영화를 향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분위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첫날 23만 8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23만 1719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4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은하계 최고의 팀 ‘가디언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오프닝 스코어 16만 3314명)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또 2024년 개봉한 청불 영화는 물론, 최근 3개월(5월~7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 7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

그러나 실관람객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모두가 기다린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이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과 지루하다는 혹평이 함께 나온 상황. 더불어 데드풀과 엑스맨의 세계관과 인물이 다수 등장하는 것에 반가움을 드러내는 팬들이 있는 반면, 연관성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실관람객 평점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CGV골든에그지수는 88%다. ‘데드풀2’는 93%이기에 전작보다 낮은 기록이다. 첫날 관객들의 호불호가 나뉜 가운데 ‘데드풀과 울버린’이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데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 번 히어로 데드풀 역을 맡았으며 24년간 울버린을 소화한 휴 잭맨이 합류했다.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