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이번엔 몰카·성매매 의혹 터져
입력 2024. 07.25. 18:43:10

카라큘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최근 각종 의혹으로 유튜브 은퇴를 선언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과거 성매매와 불법 촬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24일 자신의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카라큘라에 대해 제보가 속출했다"며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201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디시인사이드'에서 '방배도 싸이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중 문제가 된 게시물은 그해 11월 '농사중'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사진이다. 해당 사진에는 숙밥업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한 여성이 옷을 다 벗은 채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진호는 "당사자의 동의를 구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해외에서 원정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카라큘라는 2011년 11월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순방 후 복귀 예정. 동남아 출장은 역시 ○○가 제맛"이라며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을 적었다.

12월 9일에는 "동안의 비결을 알려줄까? 첫째 나보다 나이 많은 여자 사람과 잠자리를 갖지 않는다. 둘째 스스로 18세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한다. 셋째 모든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다. 넷째 항상 웃는다. 웃기지 않으면 웃겨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이진호는 "최소한의 사진만 추려서 공개하는 것"이라며 "내용들을 살펴보니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수위의 내용이 다수 있었다. 너무나도 저급한 내용이라 추리고 추려서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라큘라는 당시 글들을 통해서 본인이 '방배동 싸이카'라는 사실을 인증하고 싶었던 욕구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아니면 확보할 수 없는 셀카 사진을 다수 올렸기 때문"이라며 카라큘라로 추정되는 사진들을 다수 공개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한 사업가 출신 BJ로부터 3000만원의 거마비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유튜브 은퇴를 선언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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