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소속사 ‘묵묵부답’
입력 2024. 07.26. 07:24:27

유아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서울 용산경찰서의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6시~오후 4시 사이,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아채고 다음날인 15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오피스텔은 유씨나 A씨의 거처가 아닌, 제3자의 거처로 다른 남성들도 해당 오피스텔에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25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의 소속사 UAA에 연락을 취했으나 묵묵부답이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은 1심에서 검찰에게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서 검찰은 유아인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4만원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공범 최모씨에게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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