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과거 유출' 변호사 A씨, 수원지검 이송…신속한 수사 의지
입력 2024. 07.26. 10:55:00

쯔양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검찰이 유튜버 쯔양을 공갈 협박한 변호사 A 씨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스포츠경향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이 변호사 A 씨에 대한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이송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수원지검은 사건과 관계된 유튜버 구제역 명예훼손 건을 수사 중으로, 검찰은 관련 사건을 한곳에 모아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익명의 고발인 '황천길'은 지난 19일 A 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쯔양 측 또한 A 씨에 대해 공갈·업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쯔양 측은 "A 씨가 업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의뢰인의 범위를 임의로 최소화해 주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A 씨는 관련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법에 저촉되는 일한 사실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라며 "추후 입장문이 필요하면 블로그를 통해서 밝히겠다. 지금은 변협(대한변호사협회)이나 수사기관에서 온다고 언론에서 얘기하니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 거기서는 거리낌 없이 소명 확실히 할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쯔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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