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파리올림픽, 오늘(27일) 대회 1일차…배드민턴 예선→펜싱 개인전
- 입력 2024. 07.27. 08:52:3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사상 최초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화려한 개회식으로 본격 막을 올린 가운데 대한민국이 대회 첫째 날부터 투혼과 열정의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2024 파리올림픽
MBC에서 대회 1일 차인 27일에 생중계하는 대한민국의 경기 일정을 총정리했다.
먼저 오후 3시 30분부터는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에 이어 여자 단식 예선이 시작된다. 대한민국은 혼합복식 예선에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이, 여자 단식 예선에는 김가은이 출전해 메달을 향해 힘찬 첫 발걸음을 뗀다. MBC는 오후 3시 30분부터 서승재-채유정의 예선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경기는 김대호 캐스터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배드민턴의 레전드로 꼽히는 방수현 해설위원이 맡는다.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중계에 도전하는 '신인' 김대호 캐스터와 '베테랑' 방수현 해설위원이 어떤 케미로 파리 현지에서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일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펜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이, 여자 에페 개인전에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이 출전해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먼저 세계랭킹 4위인 오상욱은 이번 대회 사브르 개인전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함께 목에 걸었던 구본길과 신예 박상원까지 합세해 다시 한번 '어펜저스'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송세라 역시 세계랭킹 3위로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매번 대한민국에 짜릿한 메달 소식을 안겨줬던 펜싱이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는 대한민국의 펜싱 경기를 오늘 오후 5시 50분부터 김나진 캐스터와 고낙춘 해설위원이 함께 파리 현지에서 생중계한다.
대한민국의 수영 황금세대를 이끌고 있는 김우민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에 도전한다.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다. 지난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를 평정했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최동열은 남자 평영 100m에 출전, 메달을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MBC는 명실상부 최고의 스포츠 캐스터로 꼽히는 김성주 캐스터와 수영에 진심인 수영 해설계의 신성 박찬이 해설위원이 함께 오후 6시 30분부터 김우민, 최동열의 예선 경기부터 결승까지 파리 현지에서 생중계한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탁구 기대주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신유빈은 한층 성장해 이제는 유력한 메달권 후보로 떠올랐다.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임종훈-신유빈 팀은 세계랭킹 3위로 중국, 일본과 메달 경쟁을 펼칠 예정. MBC는 밤 11시 30분부터 한장희 캐스터와 유남규 해설위원이 임종훈-신유빈의 혼합복식 16강전을 생중계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