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기체 이상 결항으로 中 팬사인회 당일 취소 "약속 못 지켜 죄송"
입력 2024. 07.29. 17:38:16

세븐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세븐틴의 중국 팬사인회가 항공편 결항으로 당일 취소됐다.

세븐틴은 29일 중국 베이징 오프라인 사인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기체 이상으로 항공편이 결항됐고, 팬사인회 당일 취소가 결정됐다.

이에 주최 측은 "여러 소통과 배차에도 불구하고 다른 비행기로 임시 교체가 되지 않아 멤버들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중한 검토 끝에 7월 29일로 예정되었던 세븐틴의 사인회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세븐틴 멤버들도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사과를 전했다. 호시는 "우선 걱정할 거 같다. 우리는 안전하다. 무엇보다 약속을 못 지켜서 정말 죄송하다.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또 소중한 시간, 비용 써서 여러 지역에서 베이징까지 오셨을 텐데 속상해할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가 모두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당황스러웠고 바로 다른 비행기를 알아보고 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약속 시간까지 갈 수 있는 비행기를 찾지 못했다. 힘들게 찾아와주셨는데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겸은 "많이 실망하게 만들어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오늘 시간 내서 와주시려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면목이 없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웃으면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글을 남겼고, 원우 역시 "너무 속상하다. 다들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셨을 텐데. 멤버들 말대로 좋은 날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다들 조심히 들어가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4월 베스트 앨범 '17 이스 라잇 히어'(17 IS RIGHT HERE)를 발매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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