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연돈볼카츠 점주들 만났다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쓰란 말 상처"
입력 2024. 07.29. 22:25:49

백종원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돈볼카츠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내꺼내먹. 연돈불카츠 점주 미팅, 신메뉴 개발, 프로모션 진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백종원은 김응서 연돈 사장과 만나 연돈불카츠 신메뉴에 대해 논의했다.

백종원은 "볼카츠를 가지고 도시락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일부 점주들은 도시락 메뉴 보강을 원하더라"며 "(연돈볼카츠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연돈볼카츠 점주들을 만나 "광고를 해서 억지로 홍보할 수는 있다"면서도 "다른 데처럼 광고 모델 쓰고 하면 결국 점주들에게 비용 부담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럴 시간에 방송 말고 매장에 신경 써라' 하는데 진짜 상처를 어마어마하게 받는다"며 "나름대로 방송에 나가서 (나의) 인지도를 올려 모델을 안 써도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내꺼내먹' 나가도 되니까 신메뉴 홍보나 하자고 했다. 그게 낫지 않겠나"라며 신메뉴인 도시락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앞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측은 지난 6월 본사가 월 3000만 원의 매출과 20~25%의 수익률을 보장했으나 실제 매출과 수익률이 절반에 불과하다며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입장문을 통해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대외적인 요건이 악화하고, 점주들이 다른 브랜드로 점포를 바꾸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뷰 '백종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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