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 제작 ‘단골식당’, 크랭크업…후반작업 후 내년 개봉
- 입력 2024. 07.30. 08:31:5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단골식당’(감독 한제이)이 크랭크업했다.
'단골식당'
‘단골식당’은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이 엄마 예분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무엇보다 톡톡 튀는 연기 시너지를 완성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강남 8학군에서 일하는 영어강사로 돌연 자취를 감춘 엄마를 찾아 나서며 일밖에 모르던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미원 역은 배우 주현영이 맡았다.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는 미원백반의 사장이자, 주덕동의 터줏대감인 엄마 예분 역은 김미경이 맡아 명불허전인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용 역은 정용화가 맡았다. 기용은 어둠의 길로 빠졌던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고향으로 온 인물로 작품 속 미스터리함을 끌어올린다.
고창석은 예분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형성하는 부목사 신수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또한 차우진은 따스한 동네 사람으로서 예분 실종 사건에 도움을 주려는 백산 역으로 맹활약 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수미, 이성욱, 박경혜, 이태영, 현우석까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한 개성과 매력을 선보인다.
‘단골식당’은 2023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으로 2024년 왓챠가 주목한 장편 수상을 한 영화 ‘우.천.사’를 비롯해 ‘담쟁이’ ‘1+1’, 그리고 다수의 단편 영화로 전주 국제영화제, 런던 필름페스타 등에 초청되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제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제이 감독은 “감동적이면서 차별화된 아름다움이 있는 영화이다.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더없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주었다. 개봉까지 앞으로의 남은 작업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단골식당’은 후반작업 후 2025년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