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의 장미' 옥주현→장혜린, 오늘(30일) '컬투쇼' 출격
입력 2024. 07.30. 10:32:37

베르사유의 장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옥주현, 김성식, 박혜미, 장혜린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한다.

30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되는'컬투쇼'에 출연할 옥주현, 김성식, 박혜미, 장혜린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와 관련된 다채로운 토크와 함께 작품 속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옥주현은 지난 1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에서부터 참여해 온 옥주현은 섬세한 연기력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매 공연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고 있다.

김성식은 자르제 가문의 하인으로, 신분의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만 그녀의 곁을 지키는 '앙드레 그랑디에'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벤자민 버튼'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바 있는 그는 이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박혜미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애를 받아 권력을 손에 쥐는 '마담 드 폴리냑'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장혜린은 엄마의 복수를 위해 마담 드 폴리냑에게 접근하며 오스칼을 좋아하는 '로자리 라 모리엘'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EMK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혁명의 대서사시를 담은 원작은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불멸의 고전이다. 또한 197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국내에서는 1993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는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메가 히트작이다. 특히 '오스칼 신드롬'은 거대한 팬덤을 양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해 왔다.

2024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혀온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와 창작 뮤지컬의 황금 콤비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가 함께 빚어낼 첫 작품으로 비상한 관심이 모였다. 특히 '모차르트!',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도입하며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던 EMK의 '유럽 뮤지컬' 종결판이 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0월 13일까지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