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오늘(30일), 사격 이원호·오예진→탁구 임종훈·신유빈 동메달전
입력 2024. 07.30. 16:20:00

2024 파리올림픽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대한민국이 대회 4일차에도 열정과 투혼의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

먼저 오후 4시 20분부터는 사격 혼성 단체 공기권총 동메달전에 이원호와 오예진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던 오예진, 그리고 남자 공기권총 10m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했던 이원호가 한 팀으로 뭉쳐 동메달을 정조준할 예정. 사격 종목에 딱 맞는 차분하고 편안한 해설로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서인 캐스터와 김종현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선다.

허미미의 활약으로 이번 대회에서 첫 은메달을 거머쥔 유도에서의 메달 도전도 계속된다. MBC는 여자 –63kg에 김지수, 남자 –81kg에 이준환이 출전하는 경기를 이성배 캐스터와 조준호, 조준현 해설위원이 함께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 4시 55분에 예선전으로 시작, 결승 경기까지 치러진다.

오후 5시 55분부터는 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의 주역들이 대거 출격한다. 남자 접영 200m 김민섭을 시작으로 자유형 100m 황선우, 평영 200m 조성재, 그리고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김영현이 원 팀으로 출전하는 자유형 4x200m 계영까지, 멈추지 않는 도전이 이어질 예정. 특히 앞서 자유형 200m 결선 진출을 아쉽게 놓친 황선우는 실망이 아닌 자유형 100m와 계영을 위해 각오를 다잡았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세대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는 오후 5시 55분부터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의 혼신의 도전을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국민 캐스터 김성주와 선수들의 인터뷰부터 기록까지 완벽히 숙지한 전문성은 물론이고 수영을 향한 진심을 담은 똑 부러진 해설로 호평 받고 있는 박찬이 해설위원이 맡는다.

탁구에서는 혼합 복식 동메달전에 임종훈-신유빈이 출전한다. 예선부터 8강까지 완벽한 팀워크로 경기를 압도하며 승리를 이어왔던 임종훈-신유빈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에 막혀 아쉽게 결승 진출을 놓쳤다. 하지만 실력과 완벽한 호흡의 팀 케미가 눈부시게 빛났던 임종훈과 신유빈이 동메달전에서 다시 한번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C는 오후 8시 25분부터 김나진 캐스터와 유남규 해설위원이 함께 파리 현지 생중계에 나선다.

개인 종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단체전에 돌입하는 펜싱은 여자 에페 단체전에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 최인정이 출전한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땄던 그 멤버 그대로 이번 대회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오후 8시 25분부터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펜싱의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중계는 정병문 캐스터와 고낙춘 해설위원이 맡는다.

배드민턴에서는 종목별 예선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8시 55분부터는 여자 복식에 김소영-공희용, 남자 단식에 전혁진, 남자 복식에 강민혁-서승재의 경기가 치러지고, 오는 31일 새벽 4시 20분에는 여자 복식의 백하나-이소희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로 첫 스포츠 중계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은 물론, 당당히 시청률 1위까지 차지하며 화제성까지 사로잡은 MBC 김대호 캐스터와 배드민턴 레전드 방수현 해설위원이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의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입증한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이번 대회 2관왕을 노린다. MBC는 오후 9시 30분부터 양궁 남자 개인전 경기를 파리 현지에서 생중계한다. 중계는 한장희 캐스터와 후배 선수들과 양궁에 대한 진심이 담긴 해설로 중계 시청률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혜진 해설위원이 맡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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