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포커스' 이승준 대표 "VR, K팝에 생동감 있는 콘텐츠 제공"
입력 2024. 07.30. 16:58:33

하이퍼포커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가 K팝 산업 속 VR 기술의 미래를 전망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첫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HYPERFOCUS : TOMORROW X TOGETHER VR CONCERT)'(이하 '하이퍼포커스')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메이즈VR 이승준 대표와 김홍찬 감독이 자리했다.

'하이퍼포커스'는 세상 끝에서 모아(공식 팬덤 명)와 함께 잃어버린 빛의 조각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콘셉트로, 판타지 공간을 배경으로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부터 '데자부(Deja Vu)'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히트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다.

이승준 대표는 "기본적으로 VR 기술은 오프라인 경험을 가상으로 해주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VR 기술은) 네모난 프레임을 상영하는 게 아니라 공간을 상영한다. 보는 사람이 거기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K팝 퍼포먼스가 VR 기술이랑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콘서트뿐만 아니라 팬미팅 예능 콘텐츠에도 VR 기술을 적용한다면 생동감 있는 콘텐츠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팬들 같은 경우, 직접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어 한다. 그러한 요구에 잘 맞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VR 기술의 확장성을 전했다.

한편, '하이퍼포커스'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7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또한 8월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5개 도시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어메이즈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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