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 논란에 ‘별밤’ 하차
입력 2024. 07.30. 22:13:01

양재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이 고정 출연 중이던 ‘별이 빛나는 밤’에서 하차한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양재웅은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의 금요일 코너 ‘깨끗하고 어두운 곳’에서 하차한다.

해당 코너는 양재웅이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을 상담해주는 포맷으로 양재웅은 지난 26일을 마지막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 26일 SBS는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으나 17일 만에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병원이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정신과 전문의 형제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알려지며 양재진,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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