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오늘(31일) 경기 일정은?…배드민턴→양궁 단체전
입력 2024. 07.31. 10:03:09

2024 파리올림픽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대회 5일차인 오늘(31일)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혼이 이어진다.

31일 오후 3시 25분(한국 시간)부터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전에 나서는 김가은의 경기가 시작된다. 이어 밤 8시 55분에는 전혁진이 출전하는 남자 단식 예선, 1일(목) 새벽 2시 25분부터는 안세영의 여자 단식 예선,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이 출전하는 혼합복식 8강전이 차례로 이어진다. MBC는 김대호 캐스터와 방수현 해설위원 콤비가 함께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값진 동메달을 안겨준 신유빈이 이번에는 여자 단식 종목에 나선다. 신유빈은 오후 4시 55분부터 여자 단식 32강전에 출전한다. 이어 밤 10시 55분부터는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한 장우진의 경기가 시작된다. MBC는 파리 현지에서 한장희 캐스터와 유남규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탁구 경기를 생중계한다.

유도에서는 3일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90kg에 한주엽이 메달을 정조준, 금빛 메치기에 도전할 예정. 오후 4시 55분에 시작되는 한주엽의 예선 경기부터 결승까지, 이성배 캐스터와 조준호, 조준현 해설위원의 중계와 함께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영에서는 남자 배영 200m에 이주호가 출전한다. 매 종목마다 대한민국 수영역사를 새로 쓰며 뜨거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수영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기록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는 오후 5시 55분부터 시작되는 수영 종목별 예선부터 결승, 그리고 대한민국 이주호의 경기까지 파리 현지에서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계는 정병문 캐스터와 첫 올림픽 중계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똑 부러진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찬이 해설위원이 맡는다.

전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는 양궁에서는 이우석, 김제덕, 남수현이 남녀 개인전에 출전한다. 각각 남녀 단체전에서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세 선수는 개인전을 통해 이번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앞서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김우진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이우석, 김제덕, 남수현도 자신만의 기량을 뽐내며 64강,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MBC는 김나진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함께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양궁 경기를 생중계한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을 딴 구본길과 오상욱, 그리고 새롭게 박상원, 도경동이 합류해 '원팀'으로 똘똘 뭉쳐 금빛 찌르기에 나선다. 올림픽 3연패로 대한민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는 저녁 8시 25분부터 김성주 캐스터와 고낙춘 해설위원의 베테랑 중계와 함께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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