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제니, 갑질 흡연 논란 의식?...스태프 생일 축하로 SNS 재개
입력 2024. 07.31. 13:56:37

제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실내 흡연 논란 3주 만에 업로드된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제니는 자신의 SNS에 "언니 생일 축하해. 공주님 오늘도 행복해야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니의 스태프가 케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인물은 블랙핑크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

앞서 제니는 지난 2일 공개된 브이로그 영상에서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스태프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연기를 내뿜는 제니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제니의 개인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며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제니는 논란 이후 블랙핑크 데뷔 8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 제작발표회 참석 소식은 전했지만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제니가 스태프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아울러 제니의 배우 데뷔작인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이 제76회 ‘에미상(Emmy Awards)’ 안무상 후보에 올라 제니가 에미상 레드카펫을 밟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기 팝 아이돌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명 팝가수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극 중 제니는 인공 조셀린(릴리 로즈 뎁)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 다이앤 역을 맡았다.

그러나 공개 이후 제니는 노출 있는 의상을 입고 남자 댄서들과 몸을 밀착하는 안무 장면이 성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과 함께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혹평 속 애초 6부작으로 기획된 ‘디 아이돌’은 5회로 조기종영했고, 시즌2도 제작이 무산됐다. 제76회 에미상은 9월 15일 오후 5시 LA 피콕 극장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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