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엄정화 러브콜' 올리비아 딘, 8월 12일 내한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24. 07.31. 15:21:00

올리비아 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국의 소울 팝 스타 올리비아 딘(Olivia Dean)이 한국을 찾는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31일 오후 1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8월 12일 올리비아 딘의 첫 내한 행사인 '다이브 인투 올리비아 딘(Dive Into Olivia Dean) : 내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올리비아 딘은 한강을 배경으로 감성 무대의 향연을 선사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곡 '다이브(Dive)' 라이브와 국내 팬들과의 Q&A 세션 진행 등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올리비아 딘은 빈티지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무대로 코첼라, 글래스톤베리 등 대규모 페스티벌을 비롯해 전 세계 유명 무대를 휩쓸고 있는 만큼 이번 내한 소식에 수많은 국내 팬은 "정말 놓칠 수 없는 무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는 국내 아티스트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샤라웃을 받는 중. 지난해 3월 28일 발매한 싱글 '다이브'는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엄정화가 최애곡으로 소개한 바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뷔가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다이브'를 듣고 있음을 알렸고, 블랙핑크 로제는 '다이브'의 어쿠스틱 버전을 피드 업로드에 활용하며 즐겨 듣고 있음을 알렸다.

이렇듯 국내 톱스타들의 관심을 이끄는 올리비아 딘은 영국을 넘어 팝 음악계를 이끌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올리비아 딘은 8세부터 가스펠을 노래했고, 10대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오다 2019년 EP '오케이 러브 유 바이(Ok Love You Bye)'로 데뷔했다. 이후 히트 싱글 '다이브'가 들어있는 데뷔 앨범 '메시'의 성공과 함께 지난해 BBC 인트로듀싱(BBC Introducing)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가 됐다. 이밖에 브릿 어워드(Brit Awards)의 '올해의 영국 아티스트', '최우수 신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리비아 딘은 월간 370만 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의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UK)에 "현재 영국에서 가장 빛나는 청춘의 목소리 중 하나"라는 평을 받는 등 현재 세계적인 팝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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