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금 소송 승소' 송지효, 前 소속사에 10억 원 아직 못 받았다
입력 2024. 07.31. 23:45:57

송지효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아직 돈을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낸 정산금 미지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광고 모델료 10억 원을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

이에 송지효 측은 채권추심을 통해 절차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4월 송지효는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5월 2일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우쥬록스는 미지급된 정산금을 입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으며 송지효가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 전 대표 박모씨가 광고모델료 약 9억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지만, 우쥬록스 측은 소송 제기 이후 법원으로부터 소장과 서증 등을 송달받고서도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고, 답변서도 제출하지 않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송지효는 정산금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데에 이어 항소 기간 내 우쥬록스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며 최종 승소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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