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활동명 자유롭게 사용 가능…YG "상표권 대가 없이 양도"
입력 2024. 08.01. 23:45:30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에 대한 상표권을 대가 없이 양도받았다.

1일 지드래곤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지디’ 등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배려로 대가 없이 상표권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YG 관계자 역시 “지드래곤 등의 상표권을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양도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은 향후 활동에서 ‘지드래곤’이라는 기존 활동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하반기 가수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YG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지난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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