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지연, 의미심장 '거짓말'로 황재균과 이혼설 재점화
입력 2024. 08.02. 11:34:51

지연-황재균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티아라 지연이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과의 이혼설이 재점화됐다. 지연이 개인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게시물 때문이다.

지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해요"라며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앞서 지난달 지연이 황재균과의 이혼설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올린 게시물인 만큼 관심이 쏠렸다. 지연은 이혼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연이 티아라 데뷔 앨범 '거짓말' 재킷 사진을 업로드해 또다시 이혼설이 불거졌다. '거짓말'의 가사에 '사랑한단 거짓말 보고 싶을 거란 니 거짓말, 다시 돌아온단 니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지켜준단 거짓말 나 없이 못 산단 니 거짓말 이렇게 떠날 거면서 날 버릴 거면서 왜 내게 약속했니'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단순히 15주년 자축을 위한 게시물을 확대 해석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광길 야구 해설위원이 지난 6월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에서 광고 송출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해당 내용은 쉬는 시간 사담으로 나눈 것으로 정식 라디오 방송으로 송출되지는 않았으나, 유튜브 채널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이 위원 역시 "이혼 기사를 봤다는 간부의 말만 듣고 오해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지연의 생일 파티에 황재균이 참석하지 않은 점, 지연의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가 빠져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혼설이 제기된 후 지연이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한 달여 동안 영상 업로드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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