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하니, 9월 결혼 연기하나?…양측 소속사 "확인 불가"
입력 2024. 08.02. 20:14:03

하니-양재웅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환자 사망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그룹 EXID 출신 하니의 결혼 연기설이 제기됐다.

2일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이와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도 "사생활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당초 하니와 양재웅은 오는 9월 결혼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여론이 악화되자 결혼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5월 27일 부천의 한 정신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A씨가 33일 만에 사망했다. A씨의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입원 당시와 비교할 때 환자의 배가 심하게 부풀었는데도 병원 소속 내과 의사의 진료는 물론, 다른 병원 치료 권유도 받지 못했다"라고 호소했다. 또 병원이 여성에게 수면제, 안정제를 과다 투여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에서 치사량에 가까운 수치가 나왔다며 병원의 과실을 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그러나 환자가 사망한 지 나흘만인 6월 1일 양재웅이 하니와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