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밤녀’ 최진혁 “함께한 것 만으로 소중했다” 종영 소감
- 입력 2024. 08.03. 09:47:5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최진혁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인생작을 경신했다.
최진혁
최진혁은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에서 서한지청 계지웅 검사 역으로 활약했다.
까칠한 완벽주의 검사 계지웅 역을 맡은 최진혁은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자상하고 위트있는 인물을 이질감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풀어내며 극을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최진혁은 수년간 쌓아온 연기내공이 돋보이는 완급조절로 시청자를 설득시켰다.
최진혁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캐릭터 변주에 힘입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회 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서 시작해 12회가 9.4%까지 치솟으며 시청률과 화제성면에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진혁은 소속사 애닉이엔티를 통해 “웃겨서 촬영이 지연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 촬영 현장이었다”며 “작품의 성공여부를 떠나 이 작품을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했고, 행복했다”는 애정담긴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캐릭터 고민을 묻는 질문에 “무겁고 차가운 인물로만 표현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변주할 수 있는 유연한 캐릭터를 구현하려고 했다”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노력들을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LL, 제작 삼화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