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화인가 스캔들’ 빌런으로 활약…"현장 가는 날 행복" 종영 소감
입력 2024. 08.03. 11:12:31

고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고윤이 ‘화인가 스캔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빌런의 마침표를 찍었다.

고윤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서 ’용민‘역으로 화인가의 둘째 아들로 냉철하고 야심이 가득한 인물을 맡았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 화인가를 차지하기 위해 형 용국과 치열하게 맞붙으며 극의 흥미를 이끌어 나갔다. 어머니와의 만남에서 드러난 그의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용민의 내면 갈등을 강하게 전달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윤은 미세한 표정 변화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조절하며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였다. 번 작품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력의 진수를 잘 드러내며, 향후 어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고윤은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먼저, 고윤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윤제문 선배님, 서이숙 선배님, 정겨운 선배님과의 장면들이 가장 많았는데 뭘 준비해오든 다 받아주시고 격려해 주셨고, 선배님께서 볼 때마다 '용민이 참 잘한다'라고 칭찬해 주셔서 현장 가는 날이 행복했다"고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화인가 스캔들’은 고윤이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 전체 메인 빌런을 맡은 작품이었다. 고윤은 "표현해 내고 싶었고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일 집에서 소리 지르는 발성 훈련을 하며 임했던 작품이었다. 짜증 가득한 갑질과 악에 받친 서러움을 표현하고자 많이 집중했던 역할이었다. 그래서 촬영 말미에 박홍균 감독님, 정지훈 선배님, 김하늘 선배님, 서이숙 선배님이 개인적으로 따로 불러 크게 칭찬해 주셨을 땐 희열을 느꼈다. 그래서 저에겐 정말 의미 있고 소중했던 역할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윤은 “시청자 여러분, ‘화인가 스캔들’ 과 김용민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무엇보다 뜨거웠고 강렬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께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현재 고윤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으로 오가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사랑 앞에 물불 가리지 않는 '공진단'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주말을 책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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