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KBS, 파리올림픽 사격·양궁·체조 시청률 싹쓸이
입력 2024. 08.04. 08:51:29

'2024 파리올림픽'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KBS 파리올림픽 중계가 경기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한국시각) 생중계된 사격 여자 권총 25m 양지인의 금메달 획득 결승 경기는 시청률 6.9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타사를 누르고 해당 경기 1위에 올랐다. 전 사격 국가대표 이대명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중계한 가운데 이날 중계에 직접 나서진 않았지만 KBS 사격 특별 해설위원으로 대회 초반 함께했던 ‘실용사격 국대’ 출신 김민경의 응원도 경기 전 폭발적인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을 끌어 모았다.

KBS2에서 양지인의 사격 금메달 이후 이어진 전훈영, 임시현의 여자양궁 개인전 16강 경기 또한 6.12%의 시청률로 해당 경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믿고 보는 ‘신궁’ 기보배 해설위원의 열정적인 중계가 사격의 ‘금메달 시청률’을 이어받았다.

밤 시간에는 ‘아빠 해설’ 여홍철 KBS 체조 해설위원이 딸 여서정의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도전 현장을 지켜본 여자 도마 결승이 6.82%의 시청률로 다시 한 번 해당 경기 1위를 기록했다.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은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홍철&여서정이 함께하는 KBS 중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제 속에 2024 파리올림픽과 함께하고 있는 KBS는 남은 대회 기간에도 더욱 차별화된 중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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