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밤녀' 이정은 "즐거움 드릴 수 있어 보람"[일문일답]
- 입력 2024. 08.05. 11:48:5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정은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또 한 번 빛났다.
이정은
이정은은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에서 낮과 밤에 각각 50대와 20대로 변하는 여주인공의 낮 분량인 임순 역을 맡아 능수능란한 표현력으로 호평 받았다.
이정은은 소속사 애닉이엔티를 통해 “한장면 한장면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탭분들과 협업한 현장이었는데 시청자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참 보람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혼이 20대인 임순 역을 맡아 이정은은 드라마 속에서 아이돌 출신인 정은지와 에이핑크의 ‘Mr. Chu’를 한무대에서 보여주기도 하고 MZ용어, 경상도 사투리까지 배우로서 새로웠을 도전도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했다. 20대의 영혼에 걸 맞는 에너지를 위해 그간의 작품보다 더 많은 열정을 쏟았을 이정은은 “웃음기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데는 현장에서 참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안방에 닿았을 거라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이정은과의 일문일답
Q. 많은 사랑을 받고 종영하게 되었다. 마무리하는 소감은.
한장면 한장면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탭분들과 협업한 현장이었는데 시청자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참 보람있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요?
모든 장면들이 다 기억에 남지만, 이 작품을 통해 멋진 연기를 보여준 나의 멋진 동료들의 연기는 정말 못 잊을 것 같습니다.
Q.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촬영 분위기나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상대 배우의 연기를 보는 순간이 참 즐겁기도 했고 에너지까지 충만해지는,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았던 현장이었습니다. 배우로서는 천운에 가까운 현장이었다고 생각이 들만큼 귀한 현장이었습니다.
Q.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갑작스럽게 나이를 먹게 된 20대 여성의 성장을 통해 지금의 소소한 행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도 가득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드라마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웃음이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데는 현장에서 참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안방에 닿았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짐작해봅니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닉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