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부담 컸나...7살 연하 농구스타 김종규와 초고속 결별(종합)
입력 2024. 08.05. 13:10:54

황정음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황정음이 농구선수 김종규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현재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만큼 대중의 관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5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 배우는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별 사유에 대해선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말을 아꼈다.

황정음과 김종규는 지난달 22일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황정음 측은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럽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지인 모임에서 만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있는 황정음을 김종규가 위로해 주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영장 등 공개적인 장소에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들은 일곱 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1991년 생인 김종규는 2013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현재 원주DB 프로미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한편, 황정음은 올해 2월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아들을 얻었다. 이후 2020년 이혼 조정으로 파경 위기를 맞았으나 재결합 소식을 전함 2022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게 됐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이영돈의 상간녀라며 한 여성의 사진을 공유하며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가, 사진 속 여성이 남편과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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