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장미단’ 에녹 VS 신성, 최진희 명곡으로 맞대결[Ce:스포]
- 입력 2024. 08.05. 21:3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에녹과 신성이 5일(오늘)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전설의 트롯퀸’ 최진희의 명곡으로, 여심 저격 승부사들의 뜨거운 맞대결을 펼친다.
불타는 장미단
5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최종회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TOP7과 특별 손님들이 ‘국보급 트롯 퀸’ 최진희, 김용임과 각각 팀을 이뤄 승부를 벌이는 ‘트롯퀸과 상속자들’ 특집이 담긴다. 특별 손님으로는 반가희-윤수현-홍성원-김주은-전종혁이 출연한다.
먼저 에녹은 최진희의 ‘사랑에 빠졌어’ 무대를 통해 ‘애교 보이’로 변신한다. 에녹은 무대 내내 사랑에 흠뻑 빠진 이의 설레는 감정을 온몸으로 드러내는 앙증맞은 안무와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잔망미를 대방출한다. 원곡자 최진희 역시 “너무 귀여워!”라는 극찬을 보낸 ‘C.U.T.E’ 그 자체의 에녹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맞선 신성은 상큼한 에녹과는 정반대의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성은 최진희의 ‘미련 때문에’를 선곡해 가습기 보이스의 끓는 점을 돌파한 애끓는 감정의 절정을 보여주는 처절남의 면모로 여운 버튼을 길게 누른다.
또한 막상막하 대결을 알린 에녹과 신성이 무대가 끝난 뒤 무릎을 꿇어 궁금증을 폭주시킨다. 과연 에녹과 신성이 모두 무릎을 꿇은 이유는 무엇인지,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꾸민 두 사람 중 누가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MC 박나래는 최진희의 ‘연인’ 노래를 듣다 눈물을 왈칵 쏟아내 MBTI 중 공감에 강한 ‘대문자 F’임을 여지없이 증명한다. 최진희의 첫 소절부터 감탄을 던지며 몰입하기 시작한 박나래가 클라이맥스로 향해 가는 최진희의 감성에 눈물을 닦아낸 것. 그러나 박나래가 이내 다른 무대를 지켜보던 도중 갑자기 “비나이다~비나이다~”라는 기도 동작을 취하면서, 돌발 기도에 담긴 일화는 무엇인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불타는 장미단’ 최종회는 1회부터 마지막 회인 69회까지 쌓인 TOP7의 공력이 돋보이는 역대급 무대가 쏟아진다”라며 “최종회에서 발굴될 에녹과 신성의 색다른 매력 역시 기대해도 좋다. 꼭 본 방송으로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불타는 장미단’ 최종회는 5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