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까지 끌어모아"...더 강력해진 '더 존3' 이광수 가고 덱스·김동현 왔다[종합]
- 입력 2024. 08.06. 11:36:4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 올여름 '존버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더 존3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 +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 존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전 세계에 버티기 열풍을 선사하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은 '더 존'의 새로운 시즌으로 시즌 1, 2에 이어 조효진, 김동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시즌 1의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시즌 2의 ‘일상 속 재난’이란 주제로 극강의 버티기 시뮬레이션을 선사한 '더 존'은 이번 시즌3에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현실 공감 10,000%의 버라이어티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조효진 PD는 시즌3의 차별점으로 공감과 강화를 꼽았다. 조효진 PD는 "공감이라는 측면에서는 사회적인 이슈, AI라든지, 집에 관련된 대출, 그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많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염두하고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화 부분은 우리 새로운 멤버 두 분이 들어와서 시즌 1, 2에는 차마 할 수 없었던 강력해진 미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다"라며 "덱스, 김동현이 들어오면서 더 버티기가 어려워지고 강력해진 미션을 최대한 많이 해보고 싶은 걸 해보자 했다. 출연자들은 고생스러웠겠지만, 결과물은 좋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석은 "내용적인 부분도 있지만 김동현, 덱스의 합류가 여러 가지 시즌3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유리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그만큼 재미를 본인이 맡아서 해줬다. 새로운 케미를 눈여겨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내일 3편이 공개되는데 첫 회가 가장 당황스럽고 개인적으로 뭔가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았던 존이었다"라고 귀띔했다.
시즌 1, 2에 이어 3까지 함께한 유리는 "새로운 인물, 체급이 업그레이드된 분들이 등장해서 난이도가 높아지고 강력한 버티기를 해야 한다는 게 흥미로웠다. 새로운 분들과 함께 적응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라며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에 따라서 저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연약하기도 하고 강단도 있다. 인물 간의 관계성이 재밌다"라고 말했다.
시즌3에서 새롭게 합류한 김동현은 "평소 '더존'의 광팬이었다. 볼 때는 너무 재밌는데 매번 힘들었다. 평소에도 힘든 훈련 많이 하고 버티는 거 자신 있고 도전하는걸 좋아하는 데 쉬운 게 없다고 할 정도로 힘들었다. 겨울에 촬영해서 추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덱스 역시 "방송으로 볼 땐 일부러 떨어지는 거 아니야? 생각했는데 해보니까 그런 말 안 나오더라.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버티려 했다"라며 "모든 센 척이 무너진다. 저도 귀신을 무서워하는지 처음 알았다. 출연진들을 몰입시켜 주는 현장감이 어마어마하다. 자동으로 스며들게 되는 매력이 있다. 덕분에 몰입되게 재밌게 잘했다"라고 촬영 비화를 밝혔다.
이에 유리는 "생각보다 남자 출연자들이 허당이더라. 귀신을 무서워한다. 여기서 내가 무서워하면 망할 것 같더라.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경험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가 뭉쳐 더욱 강력한 티키타카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이 모이는 가운데 유재석은 시즌4 제작에 대한 바람도 내비치기도.
유재석은 "시즌 1, 2을 같이 했던 광수가 함께 못해서 아쉬웠지만 동현, 덱스로 인물이 바뀌면서 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이 나온다"라며 "덱스가 유리를 지켜줄 때 든든함, 김동현이 격투기 선수지만 겁을 먹는 모습이라든지 생각하지 못했던 깜찍한 모습 때문에 재밌게 촬영했다. 만약 시즌4까지 가게 된다면 여기에 광수가 함께하면 이건 더할나위 없이 최강이라고 생각했다. 시즌3가 많은 분께 사랑받고 시즌4에서 광수가 함께해서 폭발력 있는 도전을 할 수 있길"이라고 전했다.
'더 존3'은 7일인 공개 첫날 3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1개의 에피소드씩 총 8편을 디즈니+에서 공개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