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무속인 됐다 "신내림 거부해 심한 우울증"
입력 2024. 08.06. 16:48:07

이건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건주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건주는 지난 2일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한 굿당에서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이건주는 해당 매체를 통해 "신내림을 안 받고 버티다가 심각하고 무서운 우울증을 앓았다. 가족들의 반대가 컸지만,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우리 집안이 무당 집안이었다. 증조할머니가 무당이셨고, 할아버지는 절도 짓고 굿도 하셨다"라며 집안 내력을 이야기했다.

무속인이 됐지만 이건주는 연예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새 인생을 살게 됐지만 저에게 주어진 두 가지 인생을 묵묵히 걸어 나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해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0년에는 '보이스트롯'에 참여해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낸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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