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 “‘서울의 봄’ 개봉 전 편집 끝나, 영향無”
입력 2024. 08.06. 17:00:09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추창민 감독이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과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추창민 감독, 배우 조정석, 유재명 등이 참석했다.

추창민 감독은 “‘서울의 봄’이 개봉되기 전 편집이 끝난 상황이었다. 영향을 받아 편집이 달라지거나 그러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 봄’을 보시고, 저희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장군 역을 한 두 배우다. 제가 생각했을 때 저희 영화는 특정한 누군가를 가리키기보다 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재명 씨가 부단히 노력했다. 특정인물 보다 그 시대가 주는 야만성, 시대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셨다. 그게 ‘서울의 봄’과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4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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