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세계사' 明 멸망 원인=황제?…쾌락→미신에 빠졌다[Ce:스포]
- 입력 2024. 08.06. 22:1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가 명나라 멸망의 시초가 된 최악의 황제들을 알아본다.
벌거벗은 세계사
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63회에서는 명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게 만든 세 명의 황제에 대해 알아본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조영헌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숨은 중국의 역사를 깊숙이 파고들어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조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명나라를 멸망의 길로 몰고 간 최악의 황제들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놀이에 빠져 궁 밖으로 나돌며 쾌락만을 추구한 황제부터 미신에 현혹되어 나라의 기강을 뒤흔든 황제, 무려 30여 년 간 나랏일에 손을 떼버린 황제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세 황제의 만행에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거대한 제국이 희대의 폭군들에 의해 몰락해가는 과정은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중국에서 온 마국진, 역사 크리에이터 이영이 함께 한다. 이영은 "명나라 역사 중 세 폭군들의 재위 기간이 100년이 넘는다"라면서 무능한 이들의 오랜 집권이 명나라에게는 불운이었다고 설명한다. 마국진은 세 황제를 둘러싼 다양한 역사 속 에피소드를 소개, 강연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