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데이지 에드가-존스 “한강 라면 먹고파, 시내투어도 기대”
입력 2024. 08.07. 17:16:22

'트위스터스' 데이지 에드가-존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정이삭 감독,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한국방문이 처음인 데이지 에드가-존스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에 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최대한 많은 경험을 짧은 시간에 하고 가려 한다. 한강 산책, 라면도 먹고 싶다”면서 “문방구 제품, 화장품 등도 쇼핑했다. 내일 시내투어도 기다리고 있는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데이지는 “‘하녀’ ‘올드보이’ ‘기생충’ 좋아하는 작품이 너무 많다”라고 한국 작품에 관심을 드러내며 차기작에 대해 “로코를 정말 하고 싶다. 감정적인 폭풍을 겪는 캐릭터를 하는 걸 좋아한다. 커리어적으론 다양한 역할을 많이 해보고 싶다. 버킷리스트에서 재난영화를 했기에 다음에는 행복한 로코를 해보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는 “저는 한국에 온 건 두 번째다. 작년 10월, 감독님과 서울에 와서 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갔다.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서울을 걷고, 먹고 하고 있다. 한국에 굉장히 예쁜 걸 파는 가게가 많은 것 같아 쇼핑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이삭 감독은 “저희 어머니께서 상계동으로 이사하셨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아내와 딸과 같이 와서 어머니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오는 14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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