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김호중 팬심…변호인 탄원서 1500장 제출
입력 2024. 08.07. 21:36:01

김호중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김호중의 팬들이 여전히 선처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의 2차 공판을 앞두고 선처를 바라는 팬들의 탄원서가 줄었으며, 팬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호중의 변호인은 이날 탄원서 약 1500장을 제출했으며, 관계자는 재판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변호인이 일주일에 한 번씩 탄원서를 분리해 제출하고 있으며 현재 7000장 가량의 탄원서가 들어와 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건 직후 음주 혐의를 부인했으나 열흘만에 뒤늦게 인정하며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1차 공판에서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을 받고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사고 당시 정확한 음주 수치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2차 공판은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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