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한지민♥최정훈 공개 열애에 엇갈리는 시선
입력 2024. 08.09. 10:36:34

한지민-최정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공개 열애를 시작해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최정훈 부친의 분양 사기 논란이 재조명되면서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8일 한지민과 최정훈은 첫 열애설 보도 후 초고속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와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한지민이 최정훈과 열애 중이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지난해 8월 한지민이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처음 만났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을 비롯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한지민은 잔나비의 콘서트 다녀온 일화 등을 공개하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열애 인정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목격담도 이어졌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한지민과 최정훈이 한 카페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편안한 복장을 한 채 식사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 모습이 담겼다.

또 지난해 업로드된 한지민 편 영상에 "곧 기사 뜰 것 같다. 파리에서 감출 수 없는 스킨십 데이트"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암시하는 댓글도 재조명됐다. 10살 연상연하 커플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들의 열애를 두고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최정훈 부친이 사기 혐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이다. 최정훈 부친 최 모 씨는 지난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최정훈이 아버지의 사업 경영에 참여하고 의결권까지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최정훈은 "아들로서 명의를 빌려준 것이 전부”라며 “부친이 지정한 분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고 경영 참여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결국 당시 출연 중이었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됐다. 최정훈 부친은 2022년 아파트 분양 대행권 등을 빌미로 9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 징역 3년 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한편, 두 사람이 연예계 데뷔 이후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한 만큼 결혼설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 축하와 우려 속 이들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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